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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영화 어바웃 타임 줄거리, 결말과 후기, TMI 소개

by 방방2 2023. 3. 14.

가슴이 간질간질해지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소개한다. 사랑에 관한 영화 추천에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명작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 배우진들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매력적이다. 아래에 좀 더 자세한 줄거리, 결말과 감상 후의 후기, 그리고 약간의 TMI에 대해 쓴다.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팀은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성인이 된다. 21세 성인이 된 날에 아버지한테 놀라운 비밀을 듣게 되는 데 이 가문에는 대대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엄청난 미래로 갈 수는 없고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시절로만 돌아갈 수 있다는 한계가 있고 바꾼 과거가 무효가 된다면 원래의 이야기로 흘러갈 수 있다. 팀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자신의 첫사랑인 샬럿과 시간을 보낸다. 사랑은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변호사가 되어 런던 생활을 하던 와중 메리를 만나게 된다. 다른 친구를 돕다가 메리와 만났던 시간을 잃어버리게 된 팀은 메리가 좋아하는 전시회를 찾아가서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메리한테 청혼을 하게 되고 어바웃 타임의 명장면인 빗속의 결혼식이 열리게 된다. 팀은 점차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게 되고 아이도 2명이나 낳는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생활이 안정되어 과거로 되돌아가는 삶을 안 찾고 있을 찰나 동생 킷캣이 안 좋은 남자 친구를 만나게 됐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과거로 가 만나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아이들을 낳고 난 뒤에 그 전의 과거를 바꾸게 되면 아이가 바뀐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수정을 포기하고 현실에서 헤어지도록 노력한다. 이쯤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아버지는 팀과 킷캣이 없어지는 걸 원하지 않아 그대로 죽음을 맞이한다. 팀은 과거로 가는 능력을 이용해 과거의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이도 자신의 3번째 아이가 생기고 난 뒤에 그만두고 영영 이별을 한다.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팀은 현재의 삶에 행복함을 느끼며 더 이상 시간 여행을 하지 않게 된다. 스스로 현실에서 행복할 줄 알게 된 팀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TMI 소개

이 영화는 영국영화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러브 액츄얼리 영화의 감독이었던,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코미디 로맨스 영화로 2013년에 개봉을 했다. 워킹 타이틀과 리처드 커티스의 재만남이라는 것 만으로 기대작으로 불렸다. 두 거장의 작품으로는 1994년 작 네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1999년의 노팅힐, 2003년의 러브 액츄얼리가 있다. 총 12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썼는데 대략 8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게 되면서 상당히 흥행을 한 영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롱런한 영화인데, 18, 20년 두 번에 걸쳐 재개봉을 하기도 했다. 시간여행에 관련된 판타지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자신과 주변인들이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소하게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블록버스터급 영화가 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더 와닿았다는 후기가 있다. 영화의 여주인공 레이철 맥아담스는 세번째로 시간 여행자의 아내 역할을 연기했다. 이 영화로 인해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연기의 장인이라는 명성을 굳힌 것 같다. 어바웃 타임은 훈훈함과 재미 둘 다 잡은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흥행에 따라 OST도 주목을 받았는데, 'How long will I love you'가 대표적으로 인기를 끌어 여러 방송 BGM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국내 관람객들한테는 9.3점의 아주 높은 영화 평점을 받았고 남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본 것으로 나온다. 실관객들의 평가와는 조금 다르게 기자, 평론가 평점으로는 6.8점의 상대적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다. 

 

결말과 후기

영화의 결말은 현실의 삶에 드디어 만족하게 되는 팀의 모습으로 훈훈하게 끝이난다. 시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결국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만이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교훈을 준다. 결론은 현재를 충분히 즐기고 누리면서 잘 살면 행복으로 가게 된다라고 할까? 팀의 인생이 특별했던 건 맞지만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 노력들이었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안정감있는 삶을 살아가게되는 건 우리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물론 매번 과거로 돌아가서 이 때 이걸 안했으면, 이렇게 해봤으면 하는 후회들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팀의 인생으로 봤을 때 매번 그 길의 답이 행복인 건 아니었던 것 같다.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실 때도 분명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는 힘이 있었지만 그 때 챙기지 못한 건강을 되돌릴 수 없는 것이었고, 순리대로 자연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걸 고르라고 하면 더 말할 것 없이 결혼식 장면을 꼽을 것이다. 결혼식 때 비가 오길 바라는 신부가 어디있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가 왔기에 더 빛이 났던 결혼식 장면이었다. 또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던 장면이었다. 그녀의 사랑스러움은 영화 내내 빛을 발휘하지만 결혼식 장면에서 절정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이 결혼식 장면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로맨틱한 결혼식을 더 꿈꾸게 됐음이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영화 제목이 About time 인 것처럼 인생의 시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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